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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튀르키예 여행자를 위한 세심한 인문학③) 커피를 모르고 이스탄불을 간다고? 에이, 설마? / 세계 최초 커피숍 카페 / 이스탄불 여행과 우리가 몰랐던 튀르키예 커피 이야기 (커피역사, 튀르키예역사, 이스탄불여행, 터키여행, 튀르키예여행, 터키일주, 튀르키예여행사추천, 터키패키지, 튀르키예패키지)

by 해리 조 Harry Cho 2024. 12. 16.

 

필독! 튀르키예 여행자를 위한 세심한 인문학

 

커피를 모르고 이스탄불을 간다고? 에이, 설마?

( 세계 최초의 카페와 이스탄불 여행, 우리가 몰랐던 튀르키예 커피 이야기 ) 


 

동서양 문화의 교차로 이스탄불, 튀르키예. 여행을 앞두고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다. 여행 홀릭이라면 짧게라도 역사, 문화, 쇼핑, 음식 등은 찾아봤을 테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놓치는 게 하나 있다. 이스탄불, 튀르키예 하면 커피를 빼놓을 수 없다는 것. 이른바 커피 인문학. 짧고 굵게 알아보자!

 

 

커피! 너, 잘 만났다!

 

물론 커피의 기원을 따지자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커피가 산업화되고, 문화를 형성하기 시작한 것은 오스만 제국 통치기였다.

 

아프리카에서 중동으로 먼저 퍼졌고, 오스만 제국이 유럽 정복에 나서면서 커피는 유럽으로, 이후 북아메리카를 거쳐 전세계로 퍼져나갔다. 이슬람을 국교로 삼았던 오스만에서는 술을 금했기 때문에 대신 커피가 네트워크, 커뮤니티의 중심에 있었다고.

 

 

그럼 오스만 제국에서는 어떻게 커피가 자리잡았을까?

 

오스만에서 커피를 처음 접한 사람은 술탄 셀림 1세였다. 이후 커피의 강력한 각성 효과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종교지도자들의 정화와 수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던 것.

 

 

인류의 첫 카페? 이걸로 논란 끝!

 

세계 최초의 카페를 두고 약간의 갑론을박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라는 얘기도 있고, 이탈리아 베니스라는 주장도. 그런데 아무래도 세계 최초의 카페는 이스탄불이라고 보는 게 정설에 가깝다!

 

1475년. 이스탄불 콘스탄티노플에 인류 역사 최초의 카페가 문을 연다. 이후 이스탄불은 카페의 발원지가 되어 16세기 경에는 이미 수많은 커피 전문점이 문을 열고 활황을 맞았다고.

 

그때 상상이나 했을까? 앞으로 반 세기를 조금 넘기면 세계 곳곳 골목마다 카페가 즐비하게 될 거라고.

 

튀르키예 커피, 뭐가 다르지? 

 

튀르키예에서 커피는 음료 그 이상이다. 문화인 동시에 사회적 의식이며, 예절이고, 환대의 상징이기도 하다. 커피 점사를 통해 길흉화복을 점치기도 한다고. 

 

아울러, 튀르키예 전통 커피는 그 제조법과 맛이 사뭇 다르다.

 

 

먼저, 추출과 만드는 법. 일반적으로 원두를 갈아낸 후 드립퍼에 넣고 뜨거운 물을 통과시키는 드립방식이 기본이 된다면, 튀르키예 전통 커피는 작은 냄비(이브릭이라는 전통 주전자)에 원두가루, 물, 설탕을 뒤섞어 숯불에서 끓이는 방식이다.

 

숯불 대신 모래에서 끓여내기도 하는데, 때문에 유독 진한 질감과 농도, 깊은 풍미, 커피 가루가 끓은 표면에서 발산하는 초콜릿향과 캐러멜향을 그 특성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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