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전 필독] 스페인 여행 이렇게 싹 바뀐다! 작년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유럽 국가는? 2025 스페인 국제 관광 박람회와 스페인여행 트렌드 변화(스페인여행패키지, 스페인패키지여행, 스페인여행사, 가우디투어, 바르셀로나여행추천, 스페인여행추천, 바르셀로나관광, 스페인관광청)

[스페인 여행 전 필독]

작년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유럽 국가 순위

스페인 여행 이렇게 바뀐다! 스페인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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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유럽 국가는 어디일까? 영광의 1위는 스페인, 2위는 독일이 차지했다.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43만 4372명으로(스페인통계청, 주한스페인대사관), 2년 연속 1위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스페인에서 2024년 지출한 총비용은 약 13억 유로. 평균 8일을 머물렀고, 한 사람당 약 440만 원 안팎을 지출했다고 한다.

 

 

실제로 스페인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은 참 특별하다. 무엇보다 가우디로 대표되는 바르셀로나 건축과 문화예술을 비롯, 조금 더 깊고 풍성하게 스페인을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게다가 지금은 한창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5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가 열리는 중.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무려 전 세계 9,0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최대규모의 여행 행사다.

 

 

스페인 여행법이 바뀌고 있다!

 

워낙 다양한 관광지가 많다 보니 그동안 스페인 여행은 최대한 많이 보는 게 대세였다. 이른바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달리는 찍고 찍고 여행. 하지만 한국인의 여행 수준이 올라가고 다양한 경험이 쌓이면서 여행의 방법과 트렌드도 점차 변하고 있다.

 

스페인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듯.

 

 

가장 큰 변화는 테마여행의 대두다. 문화, 역사, 디자인, 미식체험 등 스페인의 특화된 관광 자원에 주목해 좀 더 깊이 있게 집중 여행을 하는 것. 대규모 단체 관광을 다루는 대형 여행사보다 특화된 전문 여행사들을 찾는 추세가 점점 늘고 있는 이유다.

 

다음으로 의미 있는 변화는 여유를 챙기는 여행법이 각광받고 있는 것. 도시 한 곳을 더 가는 것, 관광지 한 곳을 더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마드리드 광장에서 햇살을 받으며 느긋하게 현지인처럼 커피를 즐기고, 조금 여유를 갖고 바르셀로나 가우디의 구엘 공원을 천천히 산책할 수 있는 여행 말이다.

 

 

마지막으로 스페인 소도시 여행의 부상이다. 관광객이 연중 북적이는 대도시도 매력적이지만 세비야, 론다 같은 소도시에서 스페인 전원의 매력과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여행들이 만족도를 훨씬 높이고 있다.

 

스페인 관광청, 새로운 스페인 여행법은 이런 것

 

발맞춰 2025년 한국 스페인관광청도 향후 어떤 스페인 여행을 중심으로 전략을 펼쳐나갈지 포부를 밝혔다.

 

먼저, 연령 맞춤형 여행. 앞서 말한 것처럼 몰아서 다니는 대규모 집합에서 조금 더 세대별 마케팅이 세분화되는 분위기인데, 특히 한국의 초고령 사회 진입을 고려하여 중장년층 이상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여행상품을 재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슬로우 여행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 이 역시도 위에서 설명한 스페인 여행법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여유를 갖고, 더 풍성한 테마로, 살짝 느리게, 작은 소도시까지를 아우를 수 있는 여행으로 나아가겠다는 것. 2025년은 물론이고 2026년 이후까지 변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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