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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펼친 이탈리아 뇨끼 열전! 그럼 감자옹심이는? 이탈리안 맛세계 여행 & 마이네임이즈가브리엘 (이탈리아여행패키지, 이탈리아패키지여행, 시칠리아여행패키지, 시칠리아패키지여행, 이탈리아일주, 시칠리아일주)

by 해리 조 Harry Cho 2024. 10. 3.

 

블랙핑크 제니가 민박집을 차렸다?

제니가 펼친 이탈리아 뇨끼 열전! 그럼 감자옹심이는?

( 이탈리아 맛세계 여행 & My name is 가브리엘 ) 


출처: JTBC 공식 인스타그램 @jtbc.insta

 

안녕? 마지막 가브리엘!

 

블랙핑크의 제니가 이탈리아 농가에서 민박집을 차렸다?

 

JTBC  'My name is 가브리엘'의 마지막 가브리엘 제니가 열정 넘치는 민박집 주인으로 데뷔했다. 이탈리아의 정경이 오롯한 4,500평 포토밭과 자그마치 500 그루의 올리브 나무 저택에서 월드스타가 민박집 사장으로 나선 것.

 

그간 방송과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제니의 동물과 자연에 대한 사랑은 정평이 나있다.

 

이탈리아 로마 근교의 말 목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이야기 역시 제니의 이런 사랑을 보여주는데, 그동안 역사와 예술 영역에서 주로 주목받았던 이탈리아의 또다른 진면목- 교외 지역의 빛나는 자연이 눈을 사로 잡는다.

 

 

 

뇨끼의 세계로! (그거 감자옹심이 아냐?)

 

특히 이탈리안 가정식 뇨끼를 요리해 먹는 장면이 주목을 받았다. 이탈리아에선 서민의 대표음식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은 스파게티보다 덜 유명한 뇨끼. 여전히 아리송하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래서 준비했다.

 

뇨끼? 감자수제비? 감자옹심이? 도대체 차이가 뭐지? 이탈리아의 특별한 뇨끼 이야기다.

 

 

뇨끼는 먼저 이탈리아 파스타의 한 종류. 어원으로 따지면 덩어리라는 의미에서 기원했다.

 

뇨끼를 두고 수제비니 감자옹심이니 하는 약간(?)의 오해는 뇨끼를 만드는 방식에서 비롯된다. 감자를 삶아서 경단처럼 둥글게 빚은 다음 모양을 넣어 완성하기 때문.

 

요리하는 방식은 유사하지만 음식의 맛이 추구하는 방향에서 조금 다른데, 쫄깃해야 제맛인 수제비나 옹심이에 비해 뇨끼는 부드러워야 제대로 된 뇨끼로 친다.

 

감자 반죽에 치즈나 제철 야채즙을 섞어 이색적인 뇨끼를 요리하기도 한다.

 

 

목요일에 만나요~

 

마지막으로 재밌는 사실 하나! 이탈리아 사람들의 뇨끼 사랑은 각별해서 예전에는 매주 뇨끼 먹는 날이 따로 정해져 있었을 정도. 매주 목요일은 뇨끼를 먹어야 한다며 "뇨끼의 목요일(gnocchi on Thursday)!"이라는 표현이 있으니 말이다.

 

사실 이 속에는 숨겨진 얘기가 있는데, 독실한 종교 때문에 금요일은 금식하는 오랜 전통이 있어 그 전날 저렴하면서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뇨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다는 풍문이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그 나라로 여행을 가서 직접 저 맛을, 제대로 된 맛을 즐기고 싶어 진다. 맛의 세계가 여행 욕구를 부채질하는 덕에 또 한 번 짐을 쌀 이유가 생겼다.

 

이탈리아! 이번에는 도심이 아니라 제니처럼 이탈리아의 자연, 멋과 맛이 더 오롯한 시골과 소도시까지 꼭 가서 제대로 된 이탈리안의 맛을 즐기고 싶은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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