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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 아메리카노 말고 롱블랙? 카페라떼 말고 플랫화이트? 차이 제대로 알기 (호주 커피의 맛과 멋) (호주여행패키지, 호주패키지여행, 호주일주, 호주일주여행, 호주일주패키지)

by 해리 조 Harry Cho 2024. 9. 23.

 

아메리카노 말고 롱블랙? 카페라떼 말고 플랫화이트? 차이 제대로 알기

(호주 커피의 맛과 멋)


 

낯설었던 용어가 어느덧 익숙해지는 순간이 있다. 특히 그게 식음료에 관한 거라면 트렌드의 변화를 시사하는 때가 많다. 예전에는 그냥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였는데 어느새 롱블랙, 플랫화이트가 커피 전문점 메뉴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아메리카노 vs 롱블랙

 

아메리카노와 롱블랙 모두 에스프레소에 물을 섞는다는 점에서 같다. 다만 물을 희석하는 양과 거기에 따라 달라지는 향미에 차이가 있다.

 

아메리카노는 약 1온즈(30ml) 내외의 에스프레소 1 샷에 270~330ml의 물을 섞어 만드는 게 정석이다. 그럼 커피 원액과 물의 비율은 약 1:10 정도. 반면, 롱블랙은 에스프레소 1온즈 1샷에 120~150ml 정도의 물을 섞는다. 그러면 커피 원액과 물의 비율은 약 1:5 정도가 된다.

 

따라서 아메리카노와 롱블랙 모두 원액에 물을 희석하지만 더 적은 양의 물을 섞는 롱블랙이 더 진한 맛과 커피 원액의 향미를 강조하는 커피 메뉴라고 보면 된다.

 

 

카페라떼 vs 카푸치노 vs 플랫화이트

 

사실 이 셋의 차이에 관해서는 전문가에 따라 의견이 조금 분분하기는 하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커피 원액 대비 우유와 거품을 강조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크게 우유 거품의 양을 통해 구분한다. 둘 다 이탈리안 스타일의 커피지만 카페라떼는 우유 거품을 얇게 올려 0.5cm 두께를 넘지 않도록 하는 반면, 카푸치노는 1cm까지 우유의 거품을 두껍게 올려 부드러움을 최대한 강조한다.

 

플랫화이트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는다는 점이 같지만 카페라떼나 카푸치노에 반해 우유보다는 커피 본연의 향미에 좀 더 신경을 쓴다. 때문에 플랫화이트는 커피 원액과 우유의 비율을 대체로 1:1 내외에서 조절하는데, 카페라떼보다 우유량이 적고 우유거품의 두께도 더 얇은 것이 플랫화이트라고 할 수 있다.

 

 

호주 커피의 세계

 

롱블랙과 플랫화이트 모두 호주를 배경으로 발전한 커피 메뉴다. 엄격히 말해 플랫화이트는 호주가 아닌 뉴질랜드에서 기원했지만 어쨌든 지금은 롱블랙과 플랫화이트가 호주의 커피 메뉴와 문화를 대변하는 대표적인 음료가 되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아이스 플랫화이트는 한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메뉴라는 것. 모든 커피에 얼음을 섞어 '아이스 ****'으로 만드는 게 워낙 한국적인 특화법이기는 하다. 어쨌든 호주에서는 따뜻한 우유거품이 올려진 것만을 플랫화이트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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