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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스페인 남부여행 이색 소도시 특집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 코스타델솔 로드트립, 스페인의 산토리니 프리힐리아나) 스페인 안달루시아 소도시여행패키지 꿀팁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편에 등장 바로 거기)

by 해리 조 Harry Cho 2024. 6. 3.

남부 스페인 소도시여행 (유럽의 발코니 네르하, 코스타델솔 로드트립, 스페인의 산토리니 프리힐리아나) 스페인 안달루시아 소도시여행 패키지 꿀팁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에 등장 바로 거기)


 

스페인 소도시여행의 매력

 

태양의 땅 스페인은 놀라운 도시들이 많습니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등이 대표적이죠. 스페인 여행을 떠난다면 이들 도시들은 필수로 둘러봐야겠지만, 이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함이 있습니다. 가장 스페인다운 풍경, 정서, 문화는 소도시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안그래도 최근 소도시 여행이 새로운 유럽여행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페인도 마찬가지로 소도시를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요. 중세의 마을 톨레도, 고대 로마의 영혼을 간직한 세고비아, 절벽 위의 마을 론다 등이 대표적이죠. 그중에서도 남부 해안의 대표적인 소도시 두 곳, 네르하와 프리힐리아나는 스페인 소도시 여행자라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보석 중의 보석입니다.

 

 

태양의 해안 로드트립, 코스타 델 솔

 

스페인 남부 해안여행은 주로 말라가를 그 중심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라가 역시 대표적인 스페인의 소도시로 지중해의 정열을 품은 동시에 피카소를 투영하는 곳이죠. 여기 말라가를 벗어나면 '태양의 해변'이라고 불리는 남부해안 로드트립 '코스타 델 솔'이 이어집니다.

 

 

코스타 델 솔은 정확히는 지브롤티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이어지는 해안으로, 지중해와 맞닿은 안달루시아 남부 해안 길을 지칭합니다. 이 해안 로드를 따라  유럽 최고의 바캉스 지역이라고 손꼽히는 마을이 늘어서있어요. 인기를 반영하듯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과 리조트도 즐비하고요. 연중 320일 이상 쾌적한 날씨 덕분에 휴가 시즌뿐 아니라 1년 내내 세계 각국에서 코스타델솔로 여행자들이 몰려듭니다.

 

코스타 델 솔 인포메이션 (지도 포함)

 

Costa del Sol. What to see and the best travel plans | spain.info

Discover the main sights and places of interest in Costa del Sol. Its main beaches, most interesting nature assets… Discover what to see and do in Costa del Sol | spain.info

www.spain.info

 

천국에서 즐기는 바캉스, 네르하

 

코스타 델 솔은 말라가에서 네르하까지 약 50km 정도 이어져요. 말라가를 벗어나 코스타델솔의 동쪽 끝 지역까지 1시간여 달리면 천국의 바캉스, 유럽의 발코니(발콘 드 유로파)라고 불리는 해안마을 네르하에 도착합니다.

 

 

네르하는 해변과 절벽이 아름답기로 세계에서 손꼽히죠. 특히 16km 남짓 장대한 해안선이 스페인 사람들은 물론 유럽인의 사랑을 독차지합니다. 네르하의 별명 '유럽의 발코니' 역시 이 '부리아나' 해변에 우뚝 솟은 절벽에서 기원했습니다. 아련하게 펼쳐지는 지중해 풍경을 마주하고 있으면 이곳이 천국임을 의심할 수 없어요. 멀리 요트투어,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쉴 새 없이 이어지죠.

 

아울러 네르하를 비롯하여 안달루시아 지방은 중세시대까지 이슬람 왕조가 정복했던 땅입니다. 덕분에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어울리고 때론 충돌하며 만들어낸 고유한 아름다움까지 만날 수 있답니다.

 

 

마치 광고나 꿈 속 세상처럼, 프리힐리아나

 

tvN의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은 많은 팬을 거느린 대표적인 여행프로그램이죠.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에서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 배우 4인방이 연신 감탄을 내뱉던 바로 그곳이 프리힐리아나입니다. 드넓은 지중해로 활짝 열린 마을은 배우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죠. 우리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남부 스페인을 대표하는 매력으로 마치 꿈속 같은 모습이 펼쳐져요.

 

 

 

프리힐리아나는 언덕을 따라 눈부시게 하얀 집과 건물이 이어 늘어선 풍경으로 인해 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 불리곤 합니다. 실제로 회반죽 벽면의 새하얀 집 위로 얹혀진 새파란 지붕은 산토리니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죠. 이른바 지중해식 스타일의 전형입니다. 이런 문화, 건축 양식은 기독교와 이슬람문화가 섞이며 지중해식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스페인에서는 '푸에블로 블란코'라고 불러요. 새하얀 마을이라는 뜻이죠. 프라힐리아나는 꿈속 마을,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작품이 되는 마을로 여행자들에게 알려져 있답니다.

 

 

 

프리힐리아나는 네르하에서 북서쪽으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동안 자유여행을 통해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를 여행하는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마을이었어요. 단체여행 패키지가 넣기에는 경로상, 여정상, 비용상 부담이 컸거든요. 하지만 소도시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의 변화, 또 텐트 밖은 유럽 같은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덕분에 조금씩 패키지여행에도 이 지역이 포함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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