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일주]
여행 전 이건 꼭! 발트 3국 이색 테마쇼
( 전설 탐험 여행, 6대 도시 추천 동선, 지도 포함 )
✨ 발트 3국 여행은 판타지 세계로 떠나는 기행
응? 발트 3국? 어딘데, 왜 가는데? 보통 발트 3국 여행이라면 주변에 이런 반응이 제법 있다. 발트의 매력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파해야 할까. 딱 잘라 말하면 이것부터 얘기해주고 싶다.
5분만 걸으면 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곳이야! 북유럽이나 서유럽의 절반 물가로 최고 만족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야!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판타지가 있는 곳이야!
(글 마지막에 6대 추천 도시 이동 지도)
🚨 타임슬립 준비 됐습니까?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유럽에서 중세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국가나 지역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발트 3국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타임머신 여행이라는 표현이 기원한 곳 이래도 좋을 만큼.
발트 3국은 역사적으로 유럽의 다른 어느 곳보다 치열하게 살아남은 민족의 DNA를 가지고 있다. 중세를 거슬러 오르는 탈린의 구시가지 광장, 리가의 아르누보 건축물 사이로 흐르는 재즈 음악, 빌뉴스의 바리케이드 흔적까지 – 한 편의 대서사시를 만나게 된다.
탈린 카페에서 내려다보는 붉은 지붕의 도시 풍경은 북유럽을 넘어서게 매력이지만, 커피 한 잔 가격은 그 절반! 에스토니아 탈린, 라트비아 리가, 리투아니아 빌뉴스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니까 말 그대로 딱 한 걸음 떼면 타임슬롯을 하는 셈이다.
🎭 그런데 동유럽이다? 북유럽이다?
음. 쉽지 않은 문제다. 일단은, 발트 3국은 동유럽이기도 븍유럽이기도 하다.
먼저, 문화 역사적인 측면. 2차 세계 대전 후 오랜기간 소련의 통치 아래 있었고 폴란드, 독일의 영향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동유럽의 일부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반면, 지리적으로는 북유럽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발트 3국은 동유럽도 북유럽도 아니다! 는 말도 맞고, 다 합쳐서 북동유럽이라는 말도 일리가 있다.
🍦 비슷한 나라라는 착각? 발트 3국 미니 인문학
발트 3국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는 셋 모두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렇지 않다. 비유하자면 마치 삼색 아이스크림 같달까? 한입 베어 물면 에스토니아는 북유럽의 청량한 맛이, 라트비아는 독일의 달콤 쌉사름한 초콜릿 맛이, 리투아니아는 동유럽 전통의 깊고 녹진한 바닐라 맛이 느껴지니까.
먼저, 언어에 차이가 있다. 에스토니아는 핀란드어에 가깝고, 라트비아와 리투아니아는 인도-유럽어족이지만 언어 형성 과정이 달라 서로 말이 잘 통하지는 않는다.
다음으로 종교! 에스토니아는 신을 믿지 않는 비종교인이 50%, 정교회가 16%이다. 반면 라트비아 최대 종교는 루터교로 20% 국민이 믿는다. 리투아니아는 국민의 무려 80%가 가톨릭 신자.
또 있다. 에스토니아는 핀란드와 나란히 손잡고 북유럽에 속하기를 희망한다. 리투아니아는 폴란드와 공동의 역사를 강조하고, 라트비아는 고유하고 독립적인 정체성을 주장하는 편.
🗡️ 발트 3국의 전설과 역사 맛보기
"피로 물든 호박과 중세 기사단의 저주"
발트해 연안에서 자주 발견되는 보석이 있다. 바로 호박(Amber)! 고대 전설에 따르면 이 호박은 독일의 중세 기사단이 발트 해적들을 처단할 때 흘린 피가 굳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리투아니아 팔랑가 해변에서 호박을 주울 때면 중세의 비명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현지인 증언이 있을 정도.
실제로 13세기 독일의 기사단이 지배하던 시절, 이 지역에서는 무수한 전쟁과 저항이 벌어졌던 아픈 역사가 있다. 발트 3국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돌담 사이로 중세의 이야기가 세어 나온다.
"믿을 수 없는 발트의 길! 200만 인구가 만든 600km 인간 사슬"
발트 3국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 하나 있다. 1989년 8월 23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리투아니아 빌뉴스까지 620km(서울-부산 1.5배)를 약 200만 명이 손을 잡고 만든 거대한 인간 띠. 이후 "발트의 길"이라고 불렸다.
소련의 발트 점령 종식을 요구하며 탱크 앞에서 울려 퍼진 민중의 함성은 '노래 혁명'으로 이어졌고, 결국 1991년 독립을 쟁취했습니다. 지금도 탈린 구시가지 광장에서는 매년 8월이면 그날의 함성이 재현된다!
"드라큘라보다 무서운? 리가의 검은 마법사"
라트비아 리가 구시가지에는 '검은 마법사'가 나타나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이 있다. 단, 대가로 영혼의 일부를 바쳐야 한다고! 14세기 건축된 '흑머리 의사당' 지하에서는 지금도 의문의 발자국 소리가 난다는 도시괴담이 떠돈다.
실제로 리가 구시가지는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독일 상인들이 모이는 곳이었으며, 온갖 비밀 결사를 통해 마법을 부리고, 세상을 뒤엎을만한 유물들을 지하 금고에 숨겨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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