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나리아 제도 여행 가이드 (3) ]
그란카나리아 섬에서 만나는 작은 지구와 거대한 모험
(이색 스페인 여행 FLY!)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를 아시나요? 여행마니아들이 숨기고 아껴뒀던 '미친' 파라다이스를 3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숨겨진 이야기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이 섬들의 비밀을 함께 탐험해 볼까요?
그 세 번째 이야기, 그란카나리아 섬으로 날아, FLY! 🌍✨
사막과 바다가 사랑에 빠지면, 마스팔로마스
그란카나리아 섬은 너무 특별해서 '작은 대륙'이라고 불린다는 걸 혹시 알고 있었나요? 그란카나리아에 가면 꼭 봐야 할 곳이 바로 마스팔로마스 사구예요.
광활한 모래 언덕이 펼쳐진 이곳에서는 마치 사하라 사막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이 사막 같은 풍경 바로 옆에 푸른 바다가 있다는 거예요! 사막에서 수영할 수 있는 곳이 또 어디 있겠어요? 😉
로케 누블로! 하늘을 찢다!
'구름 바위'라는 뜻의 로케 누블로는 그란카나리아의 상징이에요. 이 거대한 화산암은 섬 중앙에 우뚝 서 있어서, 멀리서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하이킹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는 기념비 같은 곳이죠. 정상에 오르면 섬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
안녕, 돌고래
그란카나리아 여행자에게 가장 특별한 순간, 최고의 선물은 바로 돌고래와의 만남이 아닐까 싶어요. 바다 가까이에서 돌고래와 고래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거든요.
카타마란을 타고 나가면, 운이 좋을 때는 돌고래 무리가 배 주변에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스노클링도 할 수 있으니, 바다 친구들과 더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도 있어요! 🐬
무궁화꽃아몬드꽃이 피었습니다! (영희 아님, 오징어게임 아님)
봄에 그란카나리아를 방문한다면, 테헤다 마을은 꼭 들려봐야 합니다. 이 아름다운 산악 마을에 2월이면 아몬드 꽃으로 뒤덮히거든요. 어느 꿈에서, 어느 동화에서 이런 마을을 보았을까요?
마치 그림책을 열고 들어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
작은 베니스를 가다, 푸에르토 데 모간
'카나리아의 작은 베니스'라고 불리는 푸에르토 데 모간은 정말 아름다워요. 아기자기한 항구와 운하, 화려한 꽃들로 장식된 이 마을은 그야말로 로맨스 빼면 시체랄까? 여기서 일몰을 감상하며 사랑 고백한다면 그냥 프리패스입니다! 💐
마침내, 드디어 라스팔마스
라스팔마스는 그란카나리아 섬의 수도로 역사와 문화가 깊이 있는 도시예요. 베게타 구시가지는 라스팔마스의 기원에 관해 탐험할 수 있는 곳이죠.
라스 칸테라스 해변은 맑은 바닷속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장소로,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사 콜론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 출발하기 전에 머물렀던 곳으로, 라스팔마스의 식민지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 외에도 머스트 고 플레이스가 차고 또 차고 넘치는 곳이죠. 🐠
산길에서 벌어진 눈치싸움?
라스팔마스 섬에서는 대중교통조차도 흥미진진합니다. 좁고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가는 버스 투어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스릴을 선사하죠. 버스와 자동차가 낭떠러지 도로에서 아슬아슬하게 마주치면 화끈한 스페인 기사와 운전자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이러다 떨어지는 거 아냐 잠깐 걱정이 될라치면 틀림없이 이런 소리가 들릴 거예요. "걱정 마세요! 이 길에서는 교통사고보다 자살이나 살인 사건으로 사람이 죽은 경우가 더 많답니다!" 라스팔마스식 유머 감각! 😂
그란카나리아는 지구를 모아 만든 작은 섬이랄만큼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에요. 가까운 미래 그란카나리아로 떠나는 여행 플랜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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