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긴 꼭 가 봐]
10문 10답! 브르타뉴 총정리 여행기
(여행+문화+예술+축제)
오늘은 프랑스 북서부의 브르타뉴로 떠나는 여행! 프랑스 속 또 하나의 프랑스인 브르타뉴는 진짜 매력 터지는 곳인데 아직 한국 여행자들만 덜 찾는 듯. 파리에서 TGV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프랑스의 숨은 보석으로 GO!
01. 그래서 브르타뉴 대체 어디?
브르타뉴는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이야. 우리나라로 치면 지리상 경기서북부를 상상하면 좋을 듯. 중심 도시는 렌이며 브르타뉴의 전체 면적은 경기도의 두 배를 조금 넘지. 서쪽으로는 대서양을 면하며 디낭, 캥페르, 까르낙, 낭트 등 해안 도시와 동화 같은 프랑스 소도시 여행이 기막힌 곳!
02. 브르타뉴 명소는 뭐가 있어?
렌, 낭트, 푸제르, 비트레, 디낭, 그라니트로즈, 생테고넥, 캥페르, 르폴뒤, 까르낙 등 숨겨진 도시와 마을마다 끝내주는 곳이 많지만 그중에도 명소를 꼽으라면 아마도 이곳들.
몽생미셸
브르타뉴와 노르망디 경계에 있는 섬의 신비로운 성. 대천사 미카엘의 요구에 따라 709년에 지어진 작은 교회에서 시작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수 세기 동안 수도원과 성벽이 추가되며 오늘의 모습을 갖췄지. 조수가 들어오면 하늘과 바다 사이에 우뚝 서 있는 환상의 경관으로 유명한 곳.
까르낙 열석
까르낙에는 기원전 5천년에서3천 년 사이에 만들어진 3천 개의 고인돌이(열석)이 있어! 이 열석들은 천문학적 기능을 가졌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그 진실은 여전히 미스터리. 고대 문명의 신비가 우글대는 곳이야.
03. 브르타뉴에서 특색 있는 한 도시만 추천해 볼래?
생말로
해적출몰을 조심할 것! 생말로는 해적의 도시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조수 간만의 차가 가장 큰 도시 중 하나. 성벽 위로 넘실거리는 파도를 보며 걷다 보면 누구나 해적의 후예가 되고 말아.
04. 브르타뉴에서 추천 여행법?
브르타뉴는 북적북적 관광지보다는 프렌치 라이프의 아름다운 정서가 스며드는 곳이야. 그래서 충분히 여유를 갖고 느리게 둘러볼 걸 추천해. 브르타뉴에는 또 운하와 강이 많은데 자전거로 여행하는 것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 로드트립도 매력적. 성과 수도원, 험준한 골짜기를 지나며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니까.
05. 브르타뉴에서 꼭 맛봐야 하는 음식은?
갈레트
군침 꼴깍. 메밀가루로 만든 얇고 바삭한 전병인 갈레트는 브르타뉴의 대표 음식이야. 다양한 재료를 넣어 구워 먹으며, 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풍성한 식사가 되기도, 때론 파이 느낌의 디저트가 되기도. 특히 해산물이나 치즈를 넣은 갈레트는 필수!
06. 오! 그럼 이왕 제대로 된 디저트도 하나 추천한다면?
크레페
밀가루와 메밀가루를 섞어 만든 크레페는 혀마저 살살 녹아 사라질 거 같은 달콤한 디저트. 브르타뉴의 전통 디저트 중 하나로, 다양한 필링을 넣어 먹으면 금상첨화야. 특히 애플 시럽이나 캐러멜 소스를 넣은 크레페는 둘이 먹다 다섯이 죽어도 몰라.
07. 혹시 재밌는 이벤트 하나를 꼽는다면?
로리앙 인터셀틱 페스티벌
Festival Interceltique de Lorient
세계 최대의 켈틱 문화 축제는 어때? 매년 8월이 되면 로리앙에서 열리는 놀라운 축제. 세계 여러 셀틱 문화권에서 온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화려한 공연과 부대행사로 넘쳐. 전통 음악과 춤, 그리고 흥미로운 전통 의상까지 압권이지.
Le Festival Interceltique de Lorient en Bretagne Sud
Le Festival Interceltique de Lorient a su créer un lieu de rendez-vous mettant en scène la Bretagne à côté de différentes nations sans cesse plus nombreuses
www.festival-interceltique.bzh
08. 브르타뉴 역사나 전통은?
브르타뉴의 전통 의상은 브르타뉴 안에서도 지역마다 서로 다른 스타일을 갖고 있어. 특히 여성들의 두건과 리본, 남성들의 모자가 특징. 이 의상들은 민속박물관이나 축제에서만 볼 수 있지만, 브르타뉴의 문화적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것으로 아주 유명해.
언어도 볼까? 브르타뉴어는 켈트어의 계열로, 프랑스 정부가 소멸위기 언어로 등록하며 보존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브르타뉴의 몇몇 도시에서는 브르타뉴어를 실제로 사용하며 교육을 제공한다고 해.
09. 여행하기 좋은 때는?
흔히 4월에서 10월을 추천해. 무엇보다 여름이 별로 덥지 않고 쾌적한 편이야. 해안을 곁에 두고 있으면서 내륙까지 넓게 포함하기 때문에 해양성과 대륙성 기후가 모두 있지. 유럽 내에서도 무더위의 영향을 가장 덜 받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10. 브르타뉴를 살아보듯 여행하기?
위에 추천 여행법에서 말한 것처럼 브르타뉴는 슬로우 트립, 느린 여행이 아주 잘 어울리는 곳이야. 자유여행도 안성맞춤이지만 혹시 편의상 여행사 패키지를 선택한다면 브르타뉴의 작은 소도시들에서 2박 이상 머물면서 문화, 삶에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후회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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